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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뉴발란스 990v3 가격/후기/사이즈 팁

뉴발란스 990v3 가격/후기/사이즈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발란스 990V3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뉴발란스 신발 중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는 단연 99X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글리 슈즈가 한참 유행한 지난 약 2년의 기간 동안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온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프리미엄 가격이 너무 많이 붙어버린 뉴발란스 992도 그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 이미 단종된 990V3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바로 구매하여 상세한 리뷰를 준비하였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뉴발란스 990V3 가격]

990V3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출고가는 $179.99입니다. 990V3 출시 후 후속 모델인 990V4 출시 바로 직전까지 꾸준하게 생산해오다가 990V4의 출시와 함께 단종이 되었던 신발입니다. 얼마 전 뉴발란스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소량만 재입고다 되어 $20 생일쿠폰을 활용하여 $159.99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구매하면 약 $15 정도가 추가되지만 그래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최근 뉴발란스 미국 공홈에서 한국으로 발송되는 수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부 배송대행업체의 주소를 입력하면 구매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뉴발란스 990V3 후기]

몇년전 이미 신어본 기억이 있는 익숙한 모델입니다. 그 편안한 착용감과 오래 신어도 빈티지한 느낌을 잘 살려주는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해 재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뉴발란스는 회색 색감을 잘 뽑아내는 것 같습니다. 스웨이드 재질을 멋지게 살려주는 그 오묘한 느낌의 색감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뉴발란스만의 기술력입니다. 990V3은 단종모델이어서 최근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저는 오히려 너무 많은 사람이 신고 다니는 신발을 선호하지 않기에 992, 993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저에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991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 있었고 992나 993보다는 굽이 조금 낮게 느껴졌습니다. 발볼은 스탠다드 D를 선택하였는데 발볼이 조금 있는 편인 저에게도 편하게 잘 맞았습니다. 990V3은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신발 뒤틀림 방지를 위해 밑창 중심부에 카본을 넣어주었는데 그 때문인지 기분 탓인지 격한 동작에서도 뭔가 탄탄하게 발바닥을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ENCAP 미드솔 쿠션은 경량 폼과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림을 결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MADE IN USA 제품은 70% 이상의 공정이 미국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990, 991, 992, 993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미국에서 70% 이상의 공정을 거친 모델에는 MADE IN USA 표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제품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 제가 보기에도 마감이 훌륭했습니다. 통이 좁은 바지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바지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아직까지는 큰 단점을 발견하지 못한 신발 중 하나로 손꼽습니다. 단종되어 수급이 불안정하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족 더 사놓을 생각입니다. 최근 리바이스와도 콜라보 모델을 출시할 정도로 아직 990V3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년 초에 990V6이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990 시리즈는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뉴발란스 990V3 사이즈 팁]

컨버스 척테일러 280 (딱 맞음)

호카오네오네 본디6 285 (잘 맞음)

뉴발란스 991 290 (991 모델은 사이즈가 작게 나왔으며 적당히 잘 맞음)

뉴발란스 992 285 (아주 살짝 여유 있게 맞음)

뉴발란스 993 285 (아주 살짝 여유있게 맞음)

아식스 젤 님버스 285 (잘 맞음)

뉴발란스 990V3 285 (잘 맞음)

뉴발란스 990V3 은 285 사이즈를 선택하였고 발볼, 길이 모두 적당히 잘 맞았습니다. 사이즈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볼이 넓으신 분은 990 시리즈보다는 발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992, 993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