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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오리스] 식스티파이브 스펙/가격/특징

오리스 식스티파이브 스펙/가격/특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시계는 오리스 식스티파이브입니다.

식스티파이브라는 모델명은 가진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1965년에 출시한 모델이라는 이유로 만들어진 모델명으로 출시 당시에는 최근 출시되는 모델보다 케이스 크기가 작았다고 합니다.

오리스는 지난번 애커스를 통해서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다이버 시계 입문용으로 많이 찾으시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애커스와 함께 오리스에서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식스티 파이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오리스 식스티파이브 스펙]

케이스 크기 40mm (외 2가지 사이즈)

케이스 두께 12.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러그 20mm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무브먼트 ORIS CAL 733 무브먼트

파워리저브 38시간

방수 100m

 

출처 : 구글 이미지

[오리스 식스티파이브 가격]

리테일 가격은 40mm 사이즈 오토매틱 기준으로 245만 원입니다. 가격은 애커스 모델보다 다소 높게 책정되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자면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 가격은 단지 리테일 가격일 뿐이지 구매하실 때에는 충분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화점 혹은 전문 취급 매장을 몇 군데만 알아보셔도 가격대가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오리스 식스티파이브 특징]

색상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검은색과 그린색인데, 평범해 보일 수도 있는 블랙 색상과는 달리 그린 색상은 묵직하고 짙은 그린 색상을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그린 컬러를 출시하지만 최근 오리스에서 색상을 정말 잘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애커스도 최근 출시하는 모델을 보면 색상이 정말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튜더 블랙베이 58에도 적용되었던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적용하였습니다. 이는 옆에서 보았을 때 위로 올라와있는 느낌이 뭔가 더 튼튼해 보이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케이스 크기는 36mm, 40mm, 42mm 이렇게 세 가지로 출시하고 있는데 38mm가 없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36mm를 꾸준히 고집하는 이유는 여성분들을 위한 사이즈를 재작 하기 위함과 동시에, 1965년에 최초 출시하였을 시에 사이즈가 36mm였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외관으로는 베젤의 브론즈 재질이 가장 눈에 띄는데, 클래식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개인적으로 브론즈 클래식의 느낌을 좋아해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와 비슷한 느낌을 잘 살려낸 모델이 IWC의 스핏파이어 모델입니다. IWC 특유의 클래식함이 묻어난 모델이었는데 오리스 식스티파이브도 브론즈 재질의 클래식한 느낌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IWC 스핏파이어의 경우에는 사용할수록 색깔이 조금씩 변해서 빈티지 느낌을 살려줘서 사용할수록 더욱 멋스러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부분까지 오리스에서 호화해 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아쉬운 부분으로는 파워리저브 시간입니다. 적어도 48시간 이상은 되어야 데일리 시계로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38시간이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케이스 백은 무브먼트가 훤히 보이는 시스루 백이 아닌 막혀있는 상태로 마감되어있습니다.

빈티지한 다이버 시계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